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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년 이맘때 203기 참여 회원이 현재 209기 참여회원에게 전달하는 조언 <3>
작성자
독립영화워크숍
작성일
2023.04.06
조회수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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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203기 참여 회원이 현재 209기 참여회원에게 전달하는 조언 <3> 

저는 영화 관련 전공자도, 영화광도 아니었습니다.
어느 순간 ‘영화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관련 정보와 지식이 없어 방향을 잡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조급한 마음으로 검색을 하다가 독립영화워크숍을 알게 되었고, 다른 교육기관들과 고민하던 때에 설명회에 참여했습니다. 설명회에서 처음 든 생각은 ‘아, 여기는 영화에 진심이다.’ 였습니다. 이 곳에서 영화를 배운다면 어떤 배움이든 얻어갈 수 있겠구나 싶었고, 내가 영화를 계속 할 것인지 잠깐의 열망이었는지 알 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독립영화워크숍에서 처음으로 영화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워크숍에서 저는 두 갈래의 배움 길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로 강사님들의 강의입니다. 현장 경험이 있는 강사님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으며 기초적인 부분부터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들이 알려주신 내용들은 실습작품 제작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촬영 현장의 혼란 속에서, 강의시간에 들었던 말들이 나침반처럼 방향을 잡아주고는 합니다. 그래서 강사님들의 말씀을 더 열심히 듣고 최대한 많이 기록하려 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기록한 걸 복기하고, 질문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영화 작업 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강사님께 많이 질문하고 배울수록 현장에서 스스로의 역할이 빛날 것입니다.

그리고 동기들과 함께하는 단편 작업 때, 모두가 이 현장에 집중하고 애쓰고 있다는 것을 느꼈던 순간은 영화 작업을 계속 하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러니 동기들과 강사님들에게 많이 얻어가기를 바랍니다.

워크숍을 하면서, 스스로 생각했을 때 ‘나 정말 열심히 했구나’ 확신이 들 정도로 후회없이 배우고 부딪히길 바랍니다. 이렇게 3개월이란 시간을 임하고 나면, 워크숍이 끝난 후에는 성장한 자신을 만나게 되고 영화와의 인연을 이어갈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영화가 아니라 다른 일을 하더라도 이때의 3개월은 자양분이 되어 또 다른 배움으로서 큰 역할을 할 때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저는 1년 후인 지금, 상업영화 현장에서 스태프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워크숍이 끝난 후, 영화와의 인연을 놓고 싶지 않아 영화 관련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말하자면, 상업영화 현장에서는 워크숍에서 배웠던 것들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일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3개월이란 시간동안 진심을 다해 임한 사람이라면, 상업영화 현장에서도 그리고 어떤 곳에서도 잘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워크숍도 하나의 과정이고,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여러분의 과정이 이어질 것이니 무엇이든 도전해보고 부딪혀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3개월간 영화로 꽉 채워진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 위의 글은 독립영화워크숍 입문과정의 관련 카페 https://cafe.naver.com/inde1990  의 공지 게시판에서 최근에 게시 된 것으로 가감 없이 퍼온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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