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것이 긴 터널을 지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아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이 터널을 나아갈 수 있는 이유는 옆에서 함께 걷는 이들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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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투닥거리기도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고 이야기함으로써 고단한 삶 속에서 위로를 얻고 나아갈 힘을 얻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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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oh!Shorts의 영화들에서는 얼떨결에 시작된 동행을 통해 마음을 공유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들을 골라보았습니다. 이번 영화들을 보시며
자신의 옆에서 이 긴 터널을 함께 하는 사람들을 떠올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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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렉스
드라마 | 한국 | 13분 | 2020 감독 노도현
연출 김해나, 하시연
Archive No.O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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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일이 서툰 제작부 추현은 스타렉스를 타고 배우를 픽업하러 가게 된다.
그러나 픽업 장소에서 서로 착오하여 성매매 여성 희라가 추현의 스타렉스에 타고 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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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생각보다 괜찮아’ 짧은 대사 속에 꾹꾹 눌러 담은 하나의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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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쉽니다드라마 | 한국 | 20분 | 2020
감독 남순아
출연 강진아, 임성미
Archive No.O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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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혼자 사는 이영의 집에 결혼 후 멀어진 친구 다정이 갑자기 찾아온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반갑지만은 않은 이영은 다정을 돌려보내려 하지만,
다정은 갈 생각이 없어 보인다.
결국 둘은 이전과는 조금 다른 추석을 보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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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형태의 삶이 세운 벽을 허물 수 있도록, 너에게 달려가 너의 눈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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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가면
드라마 | 한국 | 29분 | 2023
감독 이승현
출연 강진아, 박지영
Archive No.O0148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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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지영은 동료 배우 진아와 연극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어느 날 밤, 극단 홍 대표의 계속되는 트집으로
홧김에 극장을 벗어나는 두 사람.
거리두기로 인해 갈 곳이 없던 이들은 렌트카를 타고 부산으로 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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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긴 터널의 끝을 볼 수 있음을 믿기에 천천히, 천천히, 천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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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된 단편영화들을 오!재미동 아카이브에서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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