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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은 서울시에서 공공적 차원에서 설립된 공공문화 기반시서로 다양한 영상작품과 영상기자재들을 구비, 시민들의 다양한 영상문화 감상 및 영상제작에 필요한 시설제공,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공공문화센터로 서울시와 수탁운영 계약을 맺은(사)서울영상위원회가 운영하는 미디어센터입니다.
제목
[이런 책은 어때요?] 트렁크 (2024.12.)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11.26
조회수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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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No.269
김려령 지음
창비
선정과 글. 이훈재
소설 ‘트렁크’는 『완득이』의 김려령 작가가 2015년 선보인 소설 작품입니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제작으로 새롭게 발간되었습니다. 『트렁크』는 ‘배우자 임대 서비스’라는 설정으로 전작 『완득이』와는 전혀 다른 주제와 분위기를 선 보입니다.
이야기는 결혼정보회사 웨딩라이프의 비밀 자회사에 다니고 있는 주인공 ‘노인지’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그녀의 업무는 직접 vip 회원의 기간제 부인이 되어 주는 것입니다. 처음 소설을 읽을 때 과연 잘 이해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앞섰지만, 소설에서는 꽤나 현실적으로 직업을 묘사합니다. 결혼과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다가 소설 중간부터 배후와 음모가 드러나는 스릴넘치는 면모도 보여줍니다.
과연 이러한 소설이 영상화가 되었을 때 어떻게 표현될지가 더 궁금해 졌습니다. 올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드라마 <트렁크>를 기대하는 이유입니다. 넷플릭스 공개 전에 오!재미동에 들러 <트렁크>의 원작 소설을 먼저 만나보세요!
“돈하고 사랑은 똑같애. 없어도 지랄 많아도 지랄이야. 한 백명 만나면 든든할것 같지? 하나 깊이 만난 것보다 더 헛헛해. 적당히 만나고 길게 사랑해라. 자꾸 갈아치운다고 더 좋은 놈 안 나타나. 총천연색이 한가지 색보다 선명하지 못한 법이다. 알아듣냐? 나는 왜 너만 보면 불안불안한지 모르겠다.” 할머니는 조금 더 술을 마셨고, 나는 조금 더 울었다. “근데, 한 가지 색이 지랄맞으면 후딱 버려랴. 알겠지?”  p.99
 
만일 시정이 끝까지 혜영의 연인이었다면 덜 아프게 떠났을까. 볕 아래 맘껏 내놓을 수 없는 사랑이었다. 내놓으면 내놓은 대로 힘든 사랑이었다. 기어이 구석에 처박으려는 사람들 때문이다. 이런 사랑, 모두 꺼내어 볕에 널고 싶다. 누구라도 보송보송 잘 마른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 사랑 때문에 우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나 때문에 시정이 안 그랬으면 좋겠다. p.196
소개된 책을 오!재미동 아카이브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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