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미동 단편영화 개봉극장 2024년 7월
오!재미동 단편영화 개봉극장은
숨겨진 보석 같은 단편영화들을 엄선하여 오!재미동 극장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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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시작 : 6월 24일 (월) 오전 11시 *선착순 마감
오!재미동 극장 | 무료 상영 | 정원 28명
상영작 : <부러지고 싶은 마음>, <쎄이 썸띵>, <영아의 섬> | 러닝타임 : 6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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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붙잡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왜 솔직하지 못할까?
구속에서 해방되어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순간, 우리는 더 빛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옭아매던 것들을 시원하게 벗어던지는 이야기, 단편영화 개봉극장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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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금) 상영 후, 감독들과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40-50분 진행
진행 씨네21 조현나 기자 참여 이효정 감독, 오지인 감독, 최승현 감독
■참석해주신 분들에게 스틸컷이 담긴 엽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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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한국 | 28분 | 2024 | English Subtitle
감독 이효정 | 출연 이하은, 전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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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비장애인 육상선수였던 여진이 사고로 하반신마비 장애인이 된다.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인 강은 여진의 곁에서 그녀를 돕고자 한다.
혼자이고 싶은 여진과 그녀를 혼자 둘 수 없는 강은 서로 갈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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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e to terrible accident, athlete runner Yeo-Jin is disabled. Suffering severe depression, she wants to be left alone but her best friend Kang can't let that ha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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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의도
자신에게 찾아온 절망은 자신만이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그 절망이 내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에게 찾아왔을 때, 무엇을 해준다는 말이 말뿐이라고 느껴질 만큼 절망적인 상황에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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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believe that only I can solve the despair that has come to me.
When that despair comes to someone I love, not me, I want to know what I can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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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기획단 동그리 추천의 글
김은송 공백의 대화로 너의 고군분투를 응원할 수밖에 없던 이기적인 나에게
조혜주 사랑하는 사람의 곁에 있고 싶은 마음과 기꺼이 곁을 내어주는 마음
오민진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세월을 지나서
여주찬 함께 달려주지 못해 미안해, 다만 나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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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 한국 | 13분 | 2023 | English Subtitle
감독 오지인 | 출연 강하나, 행크 오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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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갓 미국에 온 예은.
언어가 통하지 않는 교회 오빠의 이목을 끌기 위해 가짜 방언을 연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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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sh from Seoul, a teen girl struggles to find connection in her new home until she sees the church band’s floppy-haired drummer and strikes up a daring idea to get his at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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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의도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가득한 세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세계에 소속되려고 하는, 소속되어야만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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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all individuals who struggle with a second language and the world they want to belong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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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기획단 동그리 추천의 글
여주찬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구라 방언을 거룩히 받으시오며, 짝사랑에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교회 오빠에게도 이루어지이다타카마다라라..
김은송 천국보다 낯선, 이방인의 언어는 모두 다르고 같아서
조혜주 좋아하는 것을 말하는 언어는 결코 불경하지 않기에
오민진 Say, say and s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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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한국 | 20분 | 2024 | English Subtitle
감독 최승현 | 출연 이경진, 이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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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열여섯 영아는 할머니 순이와 함께 남해에서 살고 있다.
할머니와 강아지 달래가 세계의 전부였던 영아는 섬 밖의 세계를 생각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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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ixteen-year-old girl lives on an island in the South Sea with her grandmother, whose quad bike is strictly out of bounds for the girl.
Her grandmother and her dog have been the world to the girl, but now she begins to think about the world outside the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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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의도
세상이 넓어지려는 날들은 혼란스럽다.
다만 모르겠는 것들 사이에서도 우리를 지탱해주는 것들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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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ays when your world grows larger are confusing.
But even in the midst of the unknown, there are things that sustain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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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기획단 동그리 추천의 글
오민진 기어코 떠나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은
조혜주 한 사람의 세계가 넓어지는 순간, 손에 쥐어야 하는 것과 놓아야 하는 것 사이에서
여주찬 그들의 눈은 언제나 먼 곳을 본다 떠나갈 자리와 떠나간 자리가 섬처럼 짙게 겹치는 어느 끝여름
김은송 바람을 타고 촉촉하게 겹치는 나뭇잎 같은 순간들, 선선한 여름밤을 지나 한뼘 더 곧게 자랄 무언가를 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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