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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잎이 무성한 나무, 시원하게 트여있는 광활한 바다, 하늘에 구멍이 뚫리기라도 한 듯 사납게 내리는 비. 여름이라는 계절을 떠올릴 때 정말 많은 것들이 머리를 채웁니다. 그만큼 여름은 사계절 중에서도 계절감이 뚜렷한 계절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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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그 특유의 계절감으로 영화에서도 대단한 존재감을 뽐내며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기도 합니다. <여름 이야기>, <기쿠지로의 여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 이미 많은 영화들이 생기 넘치는 여름의 풍경을 화면에 담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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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 영화 놓치지 마오’에서는 여름을 맞이해 여름 풍경의 조각을 떼어와 프레임에 수놓은 영화들을 골라보았습니다. 화면 안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계절감과 더위의 끈적함을 느끼며 우리를 찾아온 여름에게 인사를 건네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길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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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의 여름방학
드라마 | 대만 | 97분 | 1984
감독 허우 샤오시엔
출연 에드워드 양, 주천문
Archive No.I2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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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를 부르는 여름의 풍경 속에서
어른의 세계를 마주하는 아이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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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학교에 들어간 동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여동생 정정과 외삼촌 창민, 그리고 창민의 애인 벽운과 함께 외가에 내려간다. 동동의 엄마는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한 상태. 동동은 외가에서 시골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엄마의 병이 악화되어 수술을 한다는 편지가 날아오자 집안 분위기는 뒤숭숭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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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내는 숲
드라마 | 일본 | 97분 | 2007
감독 가와세 나오미
출연 사이토 요이치로, 마스다 카나코
Archive No.I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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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시간을 거슬러
한 사람이 강이 되는 것을 지켜보려 한다
- 안희연,「너를 보내는 숲」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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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아이를 잃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 마치코는 시골의 한 요양원에서 노인들을 보살피며 살아간다. 그 중 시게키를 눈 여겨 살펴보던 마치코는 그를 아내 마코의 무덤이 있는 숲으로 데려다 주기 위해 길을 떠난다. 하지만 길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고로 차가 움직일 수 없게 되고, 마치코가 도움을 요청하러 마을에 간 사이 시게키가 사라진다. 시게키를 찾아 헤매던 마치코는 결국 숲을 향해 가고 있는 그를 찾아내게 되고, 힘든 여정 끝에 그들은 결국 마코의 무덤을 찾아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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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사랑일까
멜로/로맨스 | 캐나다 | 116분 | 2012
감독 사라 폴리
출연 미셸 윌리엄스, 세스 로건
Archive No.I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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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killed the radio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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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결혼 5년차인 프리랜서 작가 마고는 다정하고 유머러스한 남편 루와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고 있다. 어느 날, 일로 떠난 여행길에서 그녀는 우연히 대니얼을 알게 되고, 처음 만난 순간부터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낀다. 설상가상으로 대니얼이 바로 앞집에 산다는 것을 알게 된 마고. 자신도 모르게 점점 커져만 가는 대니얼에 대한 마음과 남편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그녀의 삶은 점점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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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아이
애니메이션 | 일본 | 112분 | 2019
감독 신카이 마코토
출연 다이고 코타로, 모리 나나
Archive No.I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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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불화하는 육체,
수몰된 세계의 다음을 보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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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비가 그치지 않던 어느 여름날, 가출 소년 ‘호다카’는 수상한 잡지사에 취직하게 되고 비밀스러운 소녀 ‘히나’를 우연히 만난다. “지금부터 하늘이 맑아질 거야” 그녀의 기도에 거짓말 같이 빗줄기는 멈추고, 사람들의 얼굴에 환한 빛이 내려온다. “신기해, 날씨 하나에 사람들의 감정이 이렇게나 움직이다니” 하지만, 맑음 뒤 흐림이 찾아오듯 두 사람은 엄청난 세계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흐리기만 했던 세상이 빛나기 시작했고, 그 끝에는 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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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놓치지 마오!'는 오!재미동 아카이브 매니저가 직접 DVD를 추천하는 코너로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영화 중 놓치면 아까운 영화들만 쏙쏙 뽑아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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