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전공자가 아니라도 영화를 만들 수 있어요.”
이 이야기를 듣고 많이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우당탕탕 첫 영화를 만드는 동안 영화제작과정을 먼저 겪어본 이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영화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클래스는 오!재미동 단편영화제작 워크숍 '언더그라운드 플러스' 수업을 듣고 제작한 단편영화 <백차와 우롱차>의 제작과정 전반의 이야기입니다. 불안도, 탄탄한 계획도 넘쳐났던 파워J의 영화제작과정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놓을 예정입니다. 추진력과 용기와 디테일한 계획이 필요하신 초보 영화 제작자 여러분, 제 클래스에 함께해주세요!

■ 함께 나눌 이야기 (2시간 1회)

첫 번째. 단편영화 감상
백차와 우롱차 ｜15min ｜2023
-2023 제 49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 상영작
-2023 한국영상자료원 독립영화아카이브 보상수집 선정
-2024 인디피크닉 순회상영 중

두 번째. 단편영화 제작과정 나누기
프리프로덕션, 촬영, 편집/후반작업, 배급, 영화제, 초보감독 실수담 등 영화 제작과정 전반에 대한 이야기 공유

세 번째. 고민 나누기
단편영화 제작을 했거나 준비 중인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고민과 해결책을 나누는 시간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살면서 꼭 한번 나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은 분
   - 첫 단편영화 제작을 앞두고 있는 분
   - 단편영화 제작경험은 있지만 다른 영화의 제작과정이 궁금하신 분
   - 파워J가 꼼꼼하게 기록한 영화제작기가 궁금하신 분

■ 클래스 메이커 소개

이민화
간호과를 졸업하고 짧은 기간 간호사로 일한 후 웹디자이너로 전직했습니다. 긴 시간이 흐른 후 돌이켜보니 열악한 시스템 속에서 힘들어하는 간호사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십여 년 전 병원에서 일했던 경험을 정리한 <장롱 속 간호> 라는 독립출판물을 만들었고 간호사 노동권 관련 활동가로 3년 동안 일했습니다. 활동가로 일하며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배워 유튜브 콘텐츠들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경험들이 쌓여 2022년, 오!재미동 단편영화제작 워크숍 '언더그라운드 플러스' 수업을 듣게 되었고 간호사가 주인공인 <백차와 우롱차> 라는 단편영화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다큐멘터리 제작에도 흥미가 생겨 같은 해 오!재미동 다큐멘터리 제작워크숍 '나의 첫 다큐멘터리'를 수강하게 되었고, <어느 날, 나이테가 생겼다>라는 단편 다큐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돈을 모아 카메라를 구입해 다음 다큐멘터리를 찍을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백차와 우롱차>
- 제 49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 상영
-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 2024 서울, 수원, 부산, 천안
- 한국영상자료원 독립영화아카이브 보상수집 선정
<어느 날, 나이테가 생겼다>
- 제1회 반짝다큐페스티발 상영
- 싸이파이안페스타 경쟁부문 상영
- 제13회 충무로단편,독립영화제 일반/비경쟁부문 기획상

■ 수강안내

⦁ 교육 일시 : 2024년 7월 17일 (수) 19:30~21:30 (2시간)
⦁ 교육신청일 : 2024년 7월 8일 (월) 11시부터 선착순 접수
⦁ 교육장소 : 오!재미동 커뮤니티룸
⦁ 인원 : 8명
⦁ 수강료 : 무료

■ 주의사항

• 교육 시작 전 원활한 연락을 위해 수강 신청 시, 이메일 주소와 연락처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세요.
• 본 강의는 무료로 진행됩니다. 무료라도 참석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반드시 취소 연락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무 연락 없이 참석하지 않을 경우 이후 무료 강좌에 참석이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