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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영

단편영화 개봉극장 5월<br>자발적 아싸 (05.12.+GV)
  • 단편영화 개봉극장 5월
    자발적 아싸 (05.12.+GV)
  • 드라마  |  2022  |  91분  |  한국
  • 감독 이준우, 이세형, 이승준
  • 등급 전체세

시놉시스

영화 연출의 첫 걸음 '영상 언어의 이해'
05.12. fri. 7:30pm +GV
신청 시작 : 5월 2일 (화) 오전 11시 *선착순 마감
오!재미동 극장 | 무료 상영 | 정원 : 28명
모두가 가는 길이 아닐지라도 자신의 길이라 믿고 나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수많은 손가락질에도 자발적으로 아싸가 되기를 선택한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를 단편영화 개봉극장에서 만나보세요.
상영 후, 감독님들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됩니다. *약 50분 간 진행됩니다.
진행  씨네21 조현나 기자
상영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작품의 스틸컷이 담긴 엽서를 드립니다.
상영작 안내
 
드라마, 코미디 | 한국 | 17분 | 2022 | English Subtitle
감독 이준우
출연 임경훈, 하준호
영화를 공부하는 시봉은 모르는 영화가 너무 많다.
다른 학생들의 눈치에 못 이겨, 시봉은 수업시간 모르는 영화를 아는 척 손 들게 된다.
Sibong majors in FILM but he doesn't know many movies. Unable to overcome other students' faces, Sibong raises his hand during class, pretending to know a movie he doesn't know.
Review 리뷰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봉(임정훈)은 어리둥절하다. 교수님이 과제로 내준 영화는 파일을 구하기는커녕 분명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데, 수강생들 중 영화를 못 본 이는 자신뿐이다. 영화를 못 봐서 못 봤다고 했을 뿐인데 팀원들은 자신에게 “신뢰가 깨졌다”며 팀 과제에 끼워주지 않는다. 교수님조차 영화를 못 본 시봉을 무시하고, 영화사적으로 대단한 가치를 지녔다는 이 작품에 상찬을 늘어놓는다. 도저히 끼어들 수 없는 분위기에 교실을 뛰쳐나간 시봉은 작품에 관해 다시 검색해본다. 이윽고 진실을 깨닫고 완전히 달라진 태도로 시봉이 교실에 들어선다.
  이준우 감독의 <알은 척 아는 척>은 한 번이라도 모르는 것을 아는 척 해본 이라면 응당 공감하며 관람할 작품이다. 시류에 적당히 몸을 맡긴 진국(정우진)과 마지막까지 목소리를 내는 시봉의 대비. 그런 시봉만이 외면 받는 교실은 판단도, 비판도 없이 다수의 의견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이를 배척하는 현실을 풍자한다. 각성한 시봉이 상대의 방식을 인용해 독백하는 장면이 통쾌하게 와 닿는 것은 그런 연유일 테다. 이 수업이 끝난 뒤 시봉은 자신의 태도를 견지할까, 아니면 진국처럼 다수의 일부가 되는 길을 택할까. 그의 행보가 사뭇 궁금해지는 결말이다. ■조현나
 
드라마 | 한국 | 25분 | 2023 | English Subtitle
감독 이세형
출연 장요훈, 권슬아, 김승찬
세 친구가 있다.
이들은 같은 대학을 다니는 동갑내기들이지만,
우리가 사는 사회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하나의 맨홀 구멍을 중심으로 요상한 하루 아침을 보내게 된다.
Three friends attend the same university, but their ideas about the society we live in differ.
One morning, they find themselves in a strange situation, spinning around an open manhole.
Review 리뷰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수도 배관 공사 일을 하는 인탁(장요훈)의 모습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일개 아르바이트생일 뿐이지만, 그는 일을 마무리 짓고 쉬는 시간에 다른 노동자들에게 업무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이들의 노동 인권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다. 한편 며칠 째 쏟아지는 녹물에 불편을 겪던 다영(권슬아)은 ‘말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는 집주인과 인탁의 말에 아예 지하로 직접 내려가 보는 것을 택한다. 인탁이 뚜껑을 닫지 않은 맨홀을 통해서 말이다. 와중에 우연히 마주친 건(김승찬)과 인탁은 사회 시스템에 관해 엇갈린 의견을 내놓는다. 두 사람이 입씨름을 벌이는 동안 다영은 직접 자신의 눈으로 상수도의 이곳저곳을 살핀다.
  <하부구조의 친구들>은 건, 인탁, 다영 세 사람의 관계를 통해 시스템을 바라보는 세 개의 시선을 묘사한다. 문제의 원인을 오롯이 개인의 것으로 치부하는 건과 시스템의 문제를 인지하고 파고드는 인탁. 그 중 다영은 가장 적극적으로 개입해 문제를 해결하려 시도하는 자다. 지상과 지하의 이미지를 교차해 보여주고, 다르게 뻗어나가는 세 사람의 행동에 개그와 풍자를 적절히 섞어 표현하는 감독의 노련함이 눈에 띈다. 개인의 힘으로 과연 어디까지 변혁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자조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결국 ‘구렁텅이’에 빠지는 것은 누구인지 가리키는 솜씨 또한 인상적이다. ■조현나
 
드라마 | 한국 | 49분 | 2022 | English Subtitle
감독 이승준
출연 이한주, 윤부진, 주가영, 김기준
영화과 졸업생 수호는 하릴없이 엄마 명자의 식당에서 일을 돕다가 제작지원에 선정되어 스태프를 모으기 시작한다.
촬영 당일, 제작 PD가 조모상을 당해 급하게 촬영에서 빠지게 되고 수호는 그 자리에 엄마 명자를 제작 PD로 투입시킨다.
Film graduate Su-ho started to collect staff after being selected for production support while helping his mother Myeong-ja's restaurant. On the day of the shooting, the Production Manager suffered grandparents funeral and hurriedly left the filming, and Su-ho puts his mother Myung-ja into the spot as the Production Manager.
Review 리뷰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두가 생업에 뛰어들고 오직 수호(이한주)만이 남았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고 여기며 수호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연출하기로 결정한다. 그를 도와주기 위해 동료들이 하나 둘, 하던 일을 멈추고 촬영 현장으로 모인다. 그리고 그 중엔 수호의 엄마 명자(윤부진)도 있다. 일손이 부족해 도움을 요청하긴 했지만, 수호는 엄마가 현장에 있다는 사실이 내심 불편하다. 실제로 명자는 프레임에 걸려 NG를 내기도 하는데 이내 빠르게 적응하며 누구보다 큰 몫을 해내는 스태프로 자리한다. 촬영이 마무리된 뒤풀이 자리에서 희지(주가영)가 수호에게 “왜 너만 재밌는 거 하며 살려고 그래?”라며 영화를 놓지 못하는 이유를 묻는다. 명자가 함께한 자리에서 수호는 쉽게 대답하지 못한다.
  영화 안에선 <뉴욕의 잠 못 드는 밤>이라는 또 다른 영화 한 편이 제작 중이다. 이는 실현된 수호의 꿈이자 희지의 질문에 대한 그의 답이다. 더불어 수호가 엄마에게 전하지 못한 진심이 이미지화되어 펼쳐진 결과이기도 하다. 동료들과 명자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음을 영화는 반복해 주지한다. 요컨대 영화가 감독의 예술이라고는 하나 수많은 이들의 노력 없이는 완성될 수 없음을 현장의 모든 이들이 증명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스태프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조명하며 올라가는 엔딩 크레딧이 더욱 뭉클하게 와 닿는다. ■조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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