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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fri 7:30pm +관객과의 대화 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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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에서 씨네21 조현나 기자의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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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시작 : 9월 1일 (월) 오전 11시 *선착순 마감
오!재미동 극장 | 무료 상영 | 정원 28명
상영작 : <엑스트라 오디너리>, <뿌리가 자란다>, <메트로 입수 마키나> | 러닝타임 : 6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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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며 크고 작은 장면들을 마주합니다.
때로는 그 순간이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놓기도 하지요.
그 결정적인 장면을 포착하는 이야기들, 단편영화 개봉극장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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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금)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40분 내외 진행
진행 씨네21 조현나 기자 참여 김지원 감독, 김상구 감독, 박주환 감독
◆상영에 참석해주신 분들에게 작품의 스틸컷이 담긴 엽서 세트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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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가족, SF | 한국 | 18분 | 2025 | English Subtitle
감독 김지원 | 출연 민동혁, 이승윤, 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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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좁고 오지랖 넘치는 시골마을, 동재는 남몰래 어린 시절 목격한 UFO를 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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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mall rural town, Dong-jae is secretly chasing the UFO he witnessed as a c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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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의도
가슴 뛰게 만드는 것을 좇고, 자신만의 기준으로 특별함을 증명해 나간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그걸 지켜낸 자만이 무언가를 얻을 수 있겠죠. 마침내 UFO를 만난 동재처럼, 특별한 순간을 만나게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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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ing what makes your heart race and proving your uniqueness isn't easy. But maybe only those who stay true to that path will gain something. Like Dong-jae, who finally encountered a UFO, you might just come across your own extraordinary mo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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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존재감을 뚜렷하게 내비치는 누나, 형과 달리 동재(민동혁)는 조용히 지낸다. 친구에게서 “말이 없어도 너무 없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다. 그러던 어느 날, 동재가 들어가선 안 될 군사지역에 발을 딛는 사고가 일어난다. 이유인 즉 어린 시절 우연히 목격한 UFO의 존재를 잊지 못한 채 그와의 접선을 시도할 조용한 공간을 찾다 일반인 접근 금지 지역에까지 찾아가게 됐다는 것이다. 확인 차 경찰이 동재의 집에 찾아오며 작은 시골 마을이 술렁이기 시작한다. <엑스트라 오디너리>는 오랜 시간 자신이 탐구해 온 존재를 포기하지 않고 좇는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다. 흥미로운 점은 외계인과의 교신을 꿈꾸는 주인공 동재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몰아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달리 말해 동재의 입을 빌려 모든 것을 설명하려 하지 않는다. 시골 전경을 비추며 그 속에서 살아가는 동재네 가족 구성원의 특성을 설명하고 동재가 방을 꾸며놓은 모습, 시청하는 영상, 그의 반복된 행동 등을 제시하며 동재라는 인물을 짐작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그런 동재의 시선이 닿는 외계인이라는 존재, 과거에 그가 외계인을 마주했던 기억 역시 상세히 묘사하지 않는다. 때문에 미지의 것을 탐구하고 마주했을 때의 설렘이 더 생생하게 전달된다. 계속 시도하다보면 바라는 바를 언젠가 이뤄낼 수 있다고 믿는 인물의 태도, 보여주지 않음으로써 궁금증과 흥미를 극대화하는 연출 방식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조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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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기획단 동그리 한줄평
최민선 네가 날 찾아냈듯 나도 널 찾아낼거야
최수지 한 소년의 작은 우주를 품은 마을의 이야기
오민진 누구나 한 번은 특별해지는 순간이 있다
박현서 평범함이 넘치면 그것은 비범함
장혜원 순간의 기억으로 평생을 기대할 수 있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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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 한국 | 19분 | 2025 | English Subtitle
감독 김상구 | 출연 노언식, 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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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사고로 공사가 중지된 숲을 감시하는 보안업체 직원 정훈은 CCTV를 통해 숲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여긴다.
허나, 신입 직원 규민이 숲속에서 기이한 소리가 들린다는 주장을 펼치자 두 사람은 함께 숲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규민을 질책하던 정훈은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며 CCTV에 포착되지 않는 존재와 점차 가까워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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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oon, a security guard of a halted construction site in the forest, trusts the CCTV. But when new hire Gyu-min hears strange noises, they investigate sensing a presence beyond the came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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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의도
현대인이 CCTV에 가장 오랫동안 노출되는 장소는 일하는 근무지라고 한다. CCTV의 프레임을 기준으로 안전과 위험, 성실과 게으름이 나누어지고, 그 너머로 사람들이 추방되고 있다. 기록된 화면은 모든 걸 포착한 듯 보이지만 화면 밖으로 사라진 이들을 포착하지는 못한다. 프레임 밖으로 추방된 이들과 조우하는 순간을 사운드를 활용한 미스터리로 풀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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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kplace is where modern people are most exposed to CCTV. I wanted to use sound to explore the mystery of those excluded beyond the frame those unseen, unheard, yet still pre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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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보안업체의 신입 지원인 규민(서승우)은 사고로 공사가 중지된 숲을 정찰하다 기이한 소리를 감지한다. 홀린 듯 이를 쫓아가지만 소리의 근원지에 관한 뚜렷한 증거를 발견하진 못한다. 사무실로 돌아온 규민은 숲 속에 무언가가 있었다고 보고하는데 CCTV로 이를 지켜보고 있던 선배 정훈(노언식)이 화면 상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규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급기야 자신의 상사 앞에서도 규민을 몰아세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민이 주장을 굽히지 않자 결구 규민과 정훈이 숲으로 함께 걸어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CCTV에 잡히지 않던 존재에 점점 가까워진다. 카메라가 비추지 않는 대상에 관해 우리는 어떻게 정의내릴 수 있을까. <뿌리가 자란다>는 프레임 안의 요소를 기반으로, 프레임 밖의 존재와 사물에 관한 상상력을 극대화하는 영화다. 일터에서의 CCTV는 현장을 기록하는 동시에 노동자를 감시하는 매개체로 기능한다. CCTV 화면은 장소의 안전함과 노동자의 성실도를 파악하는 기준으로 작동하는 한편 이것만으로는 모든 진실을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을 영화는 분명하게 언급한다. <뿌리가 자란다>는 CCTV 화면과 실제 공간의 모습을 번갈아 보여주며 밤의 숲을 배경으로 조명과 사운드를 섬세하게 배치해 공포감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미스터리 스릴러의 장르적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프레임 안과 밖의 교류를 감각적으로 그려낸다. ■조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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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기획단 동그리 한줄평
박현서 우리는 볼 수 있게 된 것인가, 보지 않을 수 있게 된 것인가
장혜원 체제에 갇힌 순응이 과연 옳은가에 대해
최수지 기록되지 않은 순간, 그 바깥에서 벌어지는 진실과 마주하다
오민진 직접 맞닥뜨리기 전까지 결코 모를 수 밖에
최민선 프레임 밖의 소리를 따라가야 결국 마주할 수 있는 잊힌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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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한국 | 28분 | 2025 | English Subtitle
감독 박주환 | 출연 황효식, 송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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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우연히 목격한 다리에서 투신하는 여자를 사진으로 찍어 공모전에 출품했던 정수는, 몇 달이 지나 주최 측으로부터 여자의 초상권을 얻어오라는 연락을 받는다. 공모전 당선이 절박한 정수는 당시에 자신의 신고로 구조되었던 여자를 만나 초상권 동의를 받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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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an takes a photo of a woman he witnessed jumping off a bridge and enters it in a contest. Months later, the organizers contact him to acquire the rights to her photo. Desperate to win, he meets the woman who was saved due to his report and asks her for permission to use her portr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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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의도
실패라는 공통점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이 실패의 서사 끝에 공감의 정서를 마주하게 하고 싶었다. 공감이 필요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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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film, the two main characters meet because of their failures, and in the end, they both fail again. However, what emerges at the end is an emotion that has been missing throughout the story - empathy. This film tells a story of transformation, where the main character, who once looked for bad events, learns to celebrate the positive moments in other people's lives and to empathize with their pain. I wanted to tell the story of two people connected by their shared experience of failure. At the end of this story, I wanted to face a sense of empathy. The world is in desperate need of empa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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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백수인 정수(황효식)는 몇몇 동료들과 사고 발생률이 높은 장소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 그곳에 카메라를 들이댄다. 사건이 일어나는 순간을 포착해 사진으로 남긴 후에 이를 공모전에 제출해 특채 채용될 기회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정수는 우연히 한강 다리에서 투신하는 여자를 목격한다. 그를 촬영한 뒤 곧바로 정수가 구조대에 신고 전화를 한다. 여자의 사진을 제출한 정수는 공모전에서 당선 연락을 받긴 하나, 주최 측에선 그에게 사진 속 주인공의 초상권 이용 동의서를 받아 제출할 것을 요청한다. 정수는 당시 한강 밑으로 몸을 던진 미연(송지현)이 무사히 구조됐다는 사실을 접하고 그를 찾아간다. <메트로 입수 마키나>에서 펼쳐지는 세상은 익숙하고도 낯설다. 공모전 수상, 취업으로 이루어지는 절차엔 모두가 불을 켜고 달려들지만 정작 사진에 담길 사고의 정황이나 피해자에 관해선 관심을 두지 않는 모양새다. 정수 역시 이러한 접근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있지 않았지만 결정적인 순간 미연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는다. 그 시도가 개별 인물에게 큰 변화를 이끌어낸다. 만듦새가 좋고 배우들의 연기를 비롯한 영화 특유의 톤도 잘 유지되어 있지만, 무엇보다도 타인과의 관계에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 공허한 세상에서 우리는 궁극적으로 무엇을 지켜나가야 하는지에 관해 올곧게 논하는 태도가 눈에 띈다. ■조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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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기획단 동그리 한줄평
최수지 실패를 공유하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오민진 추락하면서 만난 또 다른 나
최민선 끝이라고 생각한 그 자리에서 만난 이해와 공감
장혜원 각자의 최악이 서로의 최선이 될 때
박현서 오, 한강 다리에서 떨어진 내 동앗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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