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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은 서울시에서 공공적 차원에서 설립된 공공문화 기반시서로 다양한 영상작품과 영상기자재들을 구비, 시민들의 다양한 영상문화 감상 및 영상제작에 필요한 시설제공,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공공문화센터로 서울시와 수탁운영 계약을 맺은(사)서울영상위원회가 운영하는 미디어센터입니다.
제목
2011년 12월 추천DVD
작성자
오재미동
작성일
2011.11.30
조회수
2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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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 12월추천DVD.pdf  

“영국표 웰 메이드 영화에 세계가 열광하다,

워킹 타이틀 필름전”

  어느새 2011년도 끝을 향해 달려간다. 올해 세웠던 계획 중 무엇을 이루었나를 돌아 볼 세도 없이, 이렇게 12월은 성큼 다가왔다. 알차게 보낸 한 해였더라도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은 끝내 남는다. 이렇게 공허하고 쓸쓸할 때 위로를 주는 따뜻하고 즐거운 영화와 그것을 만드는 제작사가 있다. 영국식 유머로 로맨틱 코미디라는 뻔한 장르에 새로움을 불어넣은 이 제작사는 러브 액추얼리나 홀로 집에의 뒤를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대표 영화로 만들었고,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으로 25천만 달러를 벌어들임과 동시에 담백한 영국 악센트와 처진 눈의 휴 그랜트를 로맨틱 코미디의 왕자로 등극 시켰다. 바로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라 불리는 워킹타이틀 필름이다. 하지만 워킹타이틀 필름을 오직 로맨틱 코미디만을 잘 만드는 영화사라 단정하지 마시라. 여러 장르를 두루 섭렵하며 다양한 영화를 제작하고, 개성강한 감독들과의 작업으로 그들의 세계는 넓고 견고해 졌으니 말이다. 월 메이드의 명가. 워킹 타이틀 필름의 영화 다섯 편을 소개 한다.

파고

차 한 대가 새하얀 눈길을 가로 지르며 영화 파고 (1996)는 시작한다. 도로는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눈보라가 날아다닌다. 그것은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서늘하고 황량한 이미지를 만들고 긴장감과 불안, 갑자기 어떤 사건이 일어 날 것 같은 음울한 분위기를 흐르게 한다. 미국의 동북부 지역의 지명이기도 한 파고는 1987년 미네소타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을 재구성 한 영화다. 가명 사용을 요청한 피해자들의 요구를 제외 하고, 영화는 실제 사건과 같이 순차적으로 이야기를 구성하는데, 6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1997)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이 영화는 짜임새 있고 단단한 대본으로 영화의 이야기의 힘 그 자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감독인 코엔형제는 서스펜스 장르 안에서도 탁월한 연출력을 발휘하며 그들의 능력을 증명한다. 허름한 술집에 자신의 아내를 납치해 달라고 말하는 남자가 있다. 그는 빚 때문에 궁지에 몰린 제리다. 그의 제안에 칼과 게어는 망설이지만 장인에게 돈을 받아 반씩 나누자는 제리의 말에 결국 납치를 결정한다.
(!재미동 아카이브 NO. 814)- Fargo |미국| 97분)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만약 이런 일이 가능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다면 이터널 션샤인의 주인공들처럼 괴롭게 기억을 지우지 않아도 된다. 그저 고장 난 관계와 식어버린 감정을 리콜 받으면 새롭게 사랑을 시작 할 수 있다. 어떤 이 에게는 꿈같은 이야기 일 것 같은, 이 도발적인 제목의 영화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2000)는 한 남자가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는 롭 고든 (존 쿠삭)의 입을 통해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쏟아낸다. 그것은 사랑과 대한 통찰력 있는 사유를 담고 있고, 현실과 맞닿아 있다. 또 하나 매력적인 부분은 바로 영화 전반에 흐르는 음악이다. 적재적소에 깔린 락 넘버들은 영화 속 인물들의 개성을 이해하는데 일조한다. 롭 고든(존 쿠삭)은 오직 마니아만을 위한 레코드점을 운영한다. 그와 닮은 괴짜 친구들 베리(잭 블랙)와 딕(토드 루이소)과 함께 매일 음악이야기와 락 밴드의 계보를 훑으며 어제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오랜 연인이던 로라 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 받는다. 롭은 사랑과 연애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첫 사랑부터 최근에 헤어진 여자 친구들을 만나며, 사랑과 자신에 대해 돌아보기 시작 하는데. (!재미동 아카이브 NO. 379)- High Fidelity |영국| 113분)

오1 형제여 어디 있는가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라 불리는 워킹타이틀 필름의 작품 중에 오! 형제여 어디 있는가는 다소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파고를 통해 호흡을 맞추었던 감독 코엔형제와 두 번째 영화이고, 감독의 색깔이 워킹타이틀 필름의 고유한 개성보다 진하게 베어 나오기 때문이다. 실화를 각색한 파고는 서스펜스 장르 안에서도 코엔 형제가 얼마나 탁월한 능력을 발휘 하는가를 확인시켜준 작품이었다면,! 형제여 어디 있는가?는 코엔형제의 유머와 세계관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뮤지컬 영화로 불려도 손색없을 법한, 다양한 음악의 활용은 독특한 유머와 함께 상승효과를 일으킨다. 그것은 이야기를 진전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긴장을 이완시키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같은 쇠사슬에 묶인 죄수들이 찬송가를 부르며 노역하는 첫 장면은 감독들의 비범한 유머를 짐작케 하며, 관객들을 이상하도고 재미있는 코엔월드로 안내를 시작한다. 한 쇠사슬에 묶여있는 에버릿(조지 클루니),피트(존 터투로), 델마(팀 블레이크 넬슨) 는 보물을 찾기 위해 탈옥을 감행 한다. 어리바리한 이 세 명의 탈옥수들은 길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좌충우돌 도주를 시작하는데.
(!재미동 아카이브 NO.597 )-O Brother, Where art thou?|미국| 107분)


브리짓 존스의 일기

워킹 타이틀 필름의 주 종목이라면 역시 로맨틱 코미디다. 그것은 그들이 실질적으로 벌어들인 성과로 확인된다. 하지만 워킹 타이틀 필름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호흡이 잘 맞는 배우들과의 꾸준한 작업과, 뻔하고 식상하다는 장르의 한계를 넘어서는 현실적인 캐릭터, 그리고 사랑만큼 중요한 우정의 연대이다. 이런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이 바로 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이다. 1994년작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으로 워킹타이틀 필름을 웰 메이드 영화사 반열에 올려놓은 리처드 커티스 각본의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는 옆집에서 당장 튀어나올 것 같은 현실적인 캐릭터와 재치 있는 대사, 매력적인 이야기로 관객을 빨아 들인다. 이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어떤 귀결을 맞을지 예상 가능하다. 하지만 반전의 의외성이나, 뜻밖의 결말만이 능사는 아니다. 어떻게 해피엔딩으로 가는가 하는 즐거움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될 미덕일 것이다. 뻔하지만 즐겁다. 거기다 한번 더 보고 싶어지는 흐뭇함까지 갖춘 영화다.
(!재미동 아카이브 NO.350)-Bridget Jones`s Diary|미국,영국.프랑스| 97분)


어바웃 어 보이

워킹 타이틀 필름의 단골 배우인 휴 그랜트는 도무지 철들지 않을 것 같은 소년의 모습을 가졌다. 그래서 그와 니콜라스 홀트의 조합은 어색하지 않다. 미성숙한 윌 프리먼(휴 그랜트)과 엄마를 돌봐야 한다는 책임감이 강한 마커스(니콜라스 홀트)는 그래서 아주 동등한 관계처럼 보인다. 심지어 마커스가 때때로 더 성숙하다. 윌 프리먼 (휴 그랜트) 집에 노크를 한 것도 그를 혼자 만에 섬에서 끌어내어 준 것도 마커스 이니 말이다.어바웃 어 보이(2002)는 미성숙한 남자와 소년과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라 간단히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그들이 서로 교류하며 변화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한 남자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세계관에서,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고, 다른 이들을 받아들인 것이다. 자유로운 연애를 하며 누구에게도 얽매이고 싶지 않던 윌 프리먼(휴 그랜트)은 한 부모 모임에서 우연히 마커스(니콜라스 홀트)를 알게 된다. 어느 날 부터 마커스는 윌의 집에 찾아 오기 시작한다.
(!재미동 아카이브 NO. 550)-About a Boy |미국| 101분)

                                                                                                                     글 : 자유기고가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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