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재미동> 공지사항
<<10월 정기 상영전 : 볼빨간 영화들>
장소 :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극장
일시 :
우리의 볼이 빨갛게 상기될 때는 언제일까?
추울 때, 술 마실 때, 매운 거 먹었을 때? 아니면…
진실과 대면했을 때? 사랑에 빠졌을 때? 욕망을 들켰을 때?
우리 얼굴을 빨갛게 만드는 영화도 있다.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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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10/16) |
수(10/17) |
목(10/18) |
금(10/19) |
토(10/20) |
일(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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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버니 |
썸써커 |
킹스앤퀸( |
덤 랜드 |
아름다운 청춘 |
킹스앤퀸( |
6시 |
덤 랜드 |
아름다운 청춘 |
하몽하몽 |
브라운 버니 |
썸써커 ( |
하몽하몽 |
1. 브라운 버니(The Brown Bunny, Vincent Gallo, 93분, 2003)
재미동은 늘 브라운 버니를 상영하고 싶었으나
너무나 얼굴이 빨개져서 지금껏 망설이다가…볼빨간 상영전에 용기 내어 틉니다.
2. 덤 랜드(Dumb Land, David Lynch, 2005)
당황스러울 정도로 머저리 같은 세계, 덤랜드.
데이빗 린치 감독의 홈페이지에 연재된 8개의 플래쉬 애니매이션이다.
감독이 경고한다. “덤랜드는 잔인하고, 멍청하고, 폭력적이고, 부조리합니다”
3. 아름다운 청춘(Lust Och Fagring Stor, 보 비더버그, 128분, 1995)
금지된 사랑은 볼빨간 상영전의 필수 소재 아닐까!
스웨덴의 보 비더버그 감독의 유작, 중년의 여교사와 소년의 사랑.
소년 역을 맡은 아름다운 요한 비더버그는 감독의 아들이라지요.
4. 썸써커(Thumbsucker, Mike Mills, 96분, 2005)
엄지 손가락을 빠는 우리의 주인공 썸써커는 자신의 유아적 버릇이 부끄럽기만 하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어떤 종류의 중독이든 빠져있는 것일지도!
손가락 빨다가 들키더라도 얼굴 빨개지지 맙시다.
5. 킹스앤퀸(Rois Et Reine, Arnaud Desplechin, 152분, 2004)
알 수 없는 진실들…
진실 앞에서 얼굴이 빨개지지 않을 사람 있을까?
6. 하몽하몽(Jamon Jamon, Bigas Luna, 94분, 1992)
스페인의 작은 마을에서 만들어진 얽히고 섥힌 욕망의 거미줄에 대한 이야기.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는 것도 타인의 욕망을 바라보는 것도 볼이 빨개질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