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연출의 첫 걸음 '영상 언어의 이해'
'이 영화 놓치지 마오!'는 오!재미동 아카이브 매니저가 직접 DVD를 추천하는 코너로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영화 중 놓치면 아까운 영화들만 쏙쏙 뽑아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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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감독이자, 국내에 가장 유명한 일본 감독이라 하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을 많이들 얘기할 것 같습니다. 최근 극장에서는 감독님의 신작 <괴물>이라는 영화가 개봉하여 잔잔한 흥행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고레에다 감독님 영화의 특징이라고 하면 보편적인 사회구조와 가족 관계, 그 이면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깊고도 따뜻한 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독님의 영화들을 볼 때마다 세상을 바라보는 그 통찰력에 감탄하고 관객으로 하여금 다양한 사유를 끌어내게 하는데요.
이번 <이 영화 놓치지 마오!>에서는 오!재미동 담당자가 선정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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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드라마 | 일본 | 141분 | 2004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야기라 유야, 키타우라 아유
oh!zemidong Archive No.I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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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는 어른들의 변명 아래
스스로 살아내야만 하는 아이들의 몸부림
그 몸부림을 우리는 정말 몰랐던 걸까? 보고도 모른 척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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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크리스마스 전에는 돌아오겠다는 메모와 약간의 돈을 남긴 채 어디론가 떠나버린 엄마. 열두 살의 장남 아키라, 둘째 교코, 셋째 시게루, 그리고 막내인 유키까지 네 명의 아이들은 엄마를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아키라는 동생들을 돌보며 헤어지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어도 엄마는 나타나지 않는다. 시간이 흐를수록 엄마가 빨리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 네 명의 아이들은 감당하기 벅찬 시간들을 서로에게 의지하며 함께 보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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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인형
판타지, 멜로/로맨스 | 일본 | 116분 | 2010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배두나, 이우라 아라타
oh!zemidong Archive No.I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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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채우려 해도 결코 채워지지 않는 공기인형.
그녀의 눈에 비친 현대인의 삶이란,
채워진 것을 기어코 비워 버려야 직성이 풀리고 마는 텅 빈 공기 인간의 모습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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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인간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만들어진 공기인형 ‘노조미’에게 어느 날 갑자기 사람과 같은 감정이 생긴다. 마음과 감정이 생긴 ‘노조미’는 우연히 비디오 가게 점원 ‘준이치’를 보고 호감을 느끼고, 그가 일하는 가게에서 알바를 시작하게 된다. 꿈꾸고, 사랑하고, 감정을 갖게 된 ‘노조미’는 알바 중, 팔이 찢기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몸 속의 공기가 빠져나가는 모습을 ‘준이치’에게 보이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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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드라마 | 일본 | 121분 | 2013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후쿠야마 마사하루, 오노 마치코
oh!zemidong Archive No.I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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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물보다 진하다’라는 말이 얼마나 케케묵은 이야기인지.
물 역시 피만큼, 아니 그 이상 더 진할 수 있음을,
그렇게 아버지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충분히 들여다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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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자신을 닮은 똑똑한 아들, 그리고 사랑스러운 아내와 함께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고 있는 성공한 비즈니스맨 료타는 어느 날 병원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6년 간 키운 아들이 자신의 친자가 아니고 병원에서 바뀐 아이라는 것. 료타는 삶의 방식이 너무나도 다른 친자의 가족들을 만나고 자신과 아들의 관계를 돌아보면서 고민과 갈등에 빠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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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가고
드라마 | 일본 | 117분 | 2016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아베 히로시, 마키 요코
oh!zemidong Archive No.I2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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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태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
어찌 됐든 태풍은 지나가고 그리고 해는 또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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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거의 영광을 잊지 못한 채 유명 작가를 꿈꾸는 사설탐정 ‘료타’는 태풍이 휘몰아친 날, 헤어졌던 가족과 함께 예기치 못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아직 철들지 않은 대기만성형 아빠 ‘료타’, 조금 더 나은 인생을 바라는 엄마 ‘쿄코’, 빠르게 세상을 배워가는 아들 ‘싱고’, 그리고 가족 모두와 행복하고 싶은 할머니 ‘요시코’
어디서부터 꼬여버렸는지 알 수 없는 ‘료타’의 인생은 태풍이 지나가고 새로운 오늘을 맞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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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된 작품들을 오!재미동 아카이브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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