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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상영

머무르고, 마주하고 섹션 1
  • 머무르고, 마주하고 섹션 1
  • 드라마  |  2026  |  72분  |  한국
  • 감독 강다영, 김소연, 서혜림
  • 등급 전체세

신청전

시놉시스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작은영화영화제'가 마련한 오!마이클래스 '작은영화로 시작하는 나만의 상영회 만들기'를 수료한 수강생들이 '단짠단짠 영화기획단'이 되어 단편영화 상영회를 마련했습니다.
기획단 각자의 시선으로 고른 여섯 편의 단편영화를 '공간'과 '관계', 두 가지 주제로 나누어 세 편씩 엮었습니다. 상영 후에는 작품의 감독님들을 초청해 영화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작품을 더 깊이 들여다봅니다. 기획단이 마련한 이 자리에 잠시 머물며, 자기만의 속도로 영화를 마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단짠단짠 상영기획단 : 강희건, 김태경, 방현덕, 제신영, 최종천
2026년 9월 12일 토요일 오후 2시
섹션 1. 기억의 자리  <덩어리들>, <로타리의 한철>, <영원했으면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상영이 끝난 후 관객과의 대화 GV가 진행됩니다. *GV 게스트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오!재미동 극장  /  무료 상영  /  정원 : 28명 *선착순 마감  /  신청 시작 : 9월 7일 (월) 오전 11시
사람이 떠난 뒤에도 공간에는 시간이 남고, 그곳에서의 기억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세 편의 영화는 각자의 장소에 남겨진 사람과 물건, 그리고 지나간 시간을 바라봅니다. 장소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기억하고 그 기억을 어떻게 간직할 수 있을 지 이야기합니다.
진행 단짠단짠 영화기획단 제신영  참여 강다영 감독, 김소연 감독, 서혜림 감독
 
 
덩어리들
드라마, 판타지 | 한국 | 22분 | 2026
감독 강다영
출연 이한중, 김명국, 한상봉
 시놉시스 
한중은 해고통보를 전해야 하는 선배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을 대신해 트로피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을지로를 찾는다. 말이 없는 작업자 세영과 필담으로 트로피 제작을 이어가며, 선배와의 기억을 매개하던 파란 공의 환상이 현실에 끼어들기 시작한다. 트로피가 완성되던 밤, 한중은 눈덩이처럼 커진 파란 공과 대면하고 선배에게 건네고 싶었던 말을 비로소 더듬어 찾게된다.
 연출의도 
마음 속 풍경이 영화가 될 수 있을까. 이 질문에서 출발해, 말하지 못한 감정이 어떻게 이미지와 공간 속에서 드러나는지를 따라가고자 했다. 을지로의 소음과 노동, 필담 속에서 한중은 언어 이전의 감각으로 감정을 더듬어간다. 뜻하지 않게 떠맡은 고슴도치를 품은 채. 파란 공은 설명되지 못한 마음이 현실로 밀려 나오는 형상이며, 점차 감당할 수 없는 크기로 다가온다. 그 끝에서 영화는 가장 작은 시선으로 을지로를 빠져나간다. 무언가를 더듬거리며 마주하게 되는 진심에 대한 영화다.
 
 
로타리의 한철
드라마 | 한국 | 20분 | 2025
감독 김소연
출연 김한철, 김종명, 김소연
 시놉시스 
강원도 횡성, 수십 년간 같은 자리에서 작은 동네 슈퍼를 운영하고 있는 한철(남/75)은 슈퍼 안에서 낡고 망가지는 것들을 마주하게 된다.
 연출의도 
지역의 작은 동네 슈퍼인 ‘로타리 슈퍼’는 단지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닌 그것을 넘어선 '정'을 교류하는 장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것을 담아내고 싶었다.
 
 
영원했으면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다큐멘터리 | 한국 | 30분 | 2024
감독 서혜림
출연 서혜림, 김아라, 김윤정
 시놉시스 
나는 을지로에서 싼값에 갤러리를 운영하다 재개발로 퇴거당했다. 갤러리는 무너지지도 개발되지도 않은 유령의 상태로 남아 있다. 그곳엔 친구의 졸업 작품도 있지만 찾아갈 용기가 없다. 그러던 중 온라인 친구인 하나 휴게듀어(Hana Hoogedeure)에게서 편지가 온다. 나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하나에게 그간 일을 설명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갤러리를 찾는다. 건물은 무너지기 일보 직전. 무사히 그림을 구출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연출의도 
이 세상에 사라지지 않는 것이 있을까? 그것을 찾기 위해 오랫동안 마음속에 방치해뒀던 폐허를 찾는다. 그곳은 친구들과 아지트로 삼아왔던 작은 갤러리다. 곧 무너질 곳에서 친구들과의 추억과 이웃의 기억을 구출하고 트라우마를 직접 극복하고 싶었다. 그곳에서 절대 사라질 수 없을 것을 찾아내 나만의 방식으로 기록하고 행동하고 싶었다.
상영 15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정시에 상영이 시작됩니다.
상영관 내 음료를 제외한 음식물은 반입·섭취가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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